일평균 환자수 404,672.
정부 발표에 따르면 치명률이 독감수준으로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확.진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절대 가볍게 넘길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미.크론 잠복기와 혹시 나도 걸린 건 아닌지 눈치 챌 수 있는 대표적 증상 순서와 코.로.나가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처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복기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 종류에 따라 전파력과 중증도가 다릅니다. 초기에는 전파력은 낮은 대신 치명률이 높았고 증상 발현 역시 바.이러스 노출 후 이틀에서 2주가 경과한 후 증상이 나타났었죠. 그러나 곧 바뀌되면서, 하루에서 4일까지 잠복기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증상이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특이할 만한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먼저 나타났다고 대부분이 호소하였습니다.
대부분이 호소한 증상순서
1. 인후통
확.진자 거의 대부분이 꼽는 가장 대표적이며, 가장 초기때 증상입니다. 인후통은 목의 뒷쪽인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겨 목이 아픈 것을 말하는 건데요, 아주 초기엔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증상의 정도가 심해지고, 나중에는 말을 하기도 힘들 만큼 심한 통증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또한 기도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염증으로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 휘파람 같은 이상 소리가 들릴 수도 있고, 이 때에는 점점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 증상 역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발열, 두통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열이 나는 것입니다. 델.타와 마찬가지로 열은 흔하나 지속성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두통 역시 발열 증상과 함께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3. 오한
대부분이 오한과 함께 온몸이 맞은 듯한 몸살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응급실을 찾았다는 경험담이 인터넷 상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관찰 될 정도입니다.
4. 미각 또는 후각 소실
외국의 경우 콧물을 동반한 미각이나 후각 소실이 많이 보고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덜 한 듯 합니다. 미각이나 후각 소실 환자는 전체 환자 중 겨우 0.8% 정도에서만 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5. 설사
의외로 설사 증상이 지속되어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심지어 격리 해제를 통보받았어도 설사가 지속되었다고 하는 데요. 전문가의 말로는,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는 해당 바.이러스가 내장의 점막이나 혈관, 신경계를 공격하기 때문에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물론 수많은 후기와 질병.관리청의 증상 발현 비율을 토대로 지금까지 대표적 증상 발현 순서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건 개인 면역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의심시 행동요령
갑자기 앞서 말한 증상이 나에게도 나타난다면? 지금부터 이렇게만 하세요.
1. 즉시 주변 사람으로부터 격리를 실시합니다.
만약 즉시 격리를 하기 힘들 때에는, KF 94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게 눌러쓰고 최대한 빠르게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노력하며, 의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는 되도록 사람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2.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를 약국에서 구입해 직접 검사를 해봅니다.
만약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이 나와도 의심되는 증상이 남아 있을 때에는 안심하지 말고,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며 여러번 검사를 시도해보거나, 전문가가 있는 지정 병의원에 찾아가 전문가용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신속항원 검사를 받습니다.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올 때에는 반드시 전문가용 항원검사나 응급용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 호흡기 전담 병원이나 호흡기지정진료의료기관을 찾아가 신속항원검사를 받습니다.
물론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 전담 병의원이 근무 중이라면 곧바로 해당 장소를 찾으셔서 곧바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셔도 됩니다.
- 전문가용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을 찾으시는 방법은, 네이버 검색창에 “코.로.나 호흡기 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병원”이라고 검색하여 확인하시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코.로.나19 누리집. 그리고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지정 병의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4. 3월 14일부터는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고, 호흡기 전담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나 응급용 유전자 증폭 선별검사인 PCR 검사에서 양성이 판정된다면, 추가 PCR 검사 없이 의사의 판단하에 확.진으로 분류가 됩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된 확.진.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바로 안내 받으실 수 있으며, 즉시 귀가하여 격리와 재택치료를 개시하게 됩니다.
또한 이때부터는 PCR 검사 양성 확.진 환자와 동일하게 진료 및 상담, 처방이 가능하니, 절대 참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5. 격리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부터 격리할 의무가 발생하며, 자가격리 기간은 검체체취일로부터 7일간이며, 그 다음날인 8일째부터는 격리가 자동으로 해제되어 추가 코.로.나 검사는 필요치 않습니다.
- 밀접접촉자인 확.진.자의 동거인의 격리는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만 할 뿐 따로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확.진.자 검체채취일 기준 3일 이내 PCR 검사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받을 뿐, 의무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의무격리 대상자
그러나 방금 전 소개 드린 것과 달리 확.진.자의 동거인으로서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건 해외입국자 및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장애인 시설 내 밀접 접촉자로서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동안 의무격리 대상자라고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해외입국자는 곧 의무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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