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옆구리 통증은 상복부나 등 및 옆구리의 불편함으로, 일반적으로 몸의 한쪽에서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양상은 대개 일시적이지만,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관련 장기들이 신장 및 비장 등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픈 것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할 중요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왼쪽 옆구리 통증 의심해야 할 위급한 질환 TOP 7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왼쪽 옆구리가 아픈 이유
원인으로는 넓게 얘기하자면, 주요 장기로의 혈류 흐름이 갑자기 막혔을 때, 또는 척추 등의 뼈 문제거나 척수 신경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증상시 잘 관찰해야 할 사항
갑자기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면 반드시 이것에 염두를 두고 변화가 있는지 관찰해 보세요.
- 통증의 위치
- 시작 되었던 시기
- 어떤 느낌인지
- 얼마나 자주 아픈지
- 얼마나 오랫동안 아픈지
- 옆구리 외에 다르게 동반되는 증상이 있는지
왼쪽 옆구리 통증 의심해야 할 위급한 질환 TOP 7
1. 요로감염
왼쪽 옆구리가 아픈 요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요로감염은 신장, 방광, 요관, 요도등 비뇨기에 생기는 세균이 감염되어 일어납니다. 이것은 신우신염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보통 하부요로감염(방광염, 요도염 등)에서 시작해서 상부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팽만감, 작열감, 혈뇨가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구토 및 구역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 자체의 문제
관절 및 척추의 구조적 문제는 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디스크 탈출증, 철추 신경 눌림, 퇴행성 디스크 질환 등이 옆구리를 아프게 만들며, 이럴 때 증상을 잘 관찰하면 다리나 하지 쪽으로의 방사되는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늑간신경염
만약 해당 부위의 외상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가슴 부위 수술 또는 몸 한쪽을 많이 쓰는 테니스 등의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이라면 늑간 신경염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늑간 신경염은 뒤쪽 갈비뼈의 신경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있는 것입니다. 증상의 양상으로는 일정하게 콕콕 쑤시거나 따갑거나, 찌릿찌릿하며, 불에 덴 것처럼 날카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유발하는 요인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종양, 혈종 등에 의한 압박도 있습니다.
4.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릴 적 침입한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몸 한쪽에만 비대칭적으로 길게 한 줄의 띠를 이루는 발진이나 수포가 특징적이며, 초기에는 가렵거나 쿡쿡 쑤시는 듯한 증상에서 나중에는 옆구리 통증으로 증상이 변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척추 관절염
척추 관절염은 척추 디스크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이유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일 수도 있으나, 추간판 사이의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 척추 신경을 자극하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다른 척추질환처럼 허리가 아프나 정도가 훨씬 심하고, 주로 허리, 엉덩이, 발꿈치, 관절 등이 동반되어 아픕니다. 또한 아침에는 관절의 강직이 있어 몸 전체가 뻣뻣하지만 오후가 되면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6. 신장결석
신장 결석은 말 그대로 신장에 돌과 같은 결정체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의 특징은 아주 극심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옆구리를 찾아들었다가 조금 지나면 또 괜찮아졌다가 하는 반복되는 주기성을 보이는 겁니다. 또한 열 및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잘 생깁니다.
7. 게실염
왼쪽 옆구리 아래쪽이 아프다면 한 번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게실이라는 것은 기관, 식도, 위장처럼 속이 빈 장기에 불룩하게 밖으로 돌출된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열, 복통, 자극 증상 등이 나타나면서 주변부로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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