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왼쪽 옆구리가 아파온다. 시간이 조금 지나도 그렇다면 걱정이 될 겁니다. 문제는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이 아주 가벼운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볍게 넘길 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아픈지 의심하고 늦기 전에 더 큰 질병으로 넘어가지 않게 예방하는 점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원인과 통증 완화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
왼쪽 옆구리가 아픈 이유는 다양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원인을 의심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시기와 고려해야 할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근육 뭉침
우리가 상식적으로 많이 생각하는 원인입니다. 흔히들 '담이 왔다. 담이 걸렸다'라고 말하며, 움직일 때마다 근육통이 특정 부위나 그 부위 주변으로 생깁니다. 먹는 진통소염제나 파스를 이용하면 며칠 만에 증상이 대부분 가라앉거나 감소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신장 결석
신장 결석은 왼쪽 옆구리 통증의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신장에 만들어진 돌맹이(결석)가 요로를 통과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통증은 옆 기관이나 신체로 전이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부위로는 등, 복부, 사타구니에서 느끼는 게 보편적입니다. 신장결석이 생기면 메스꺼움, 구토, 혈뇨 등의 다른 증상 역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요로 감염
요로 감염은 왼쪽 옆구리 통증의 또 다른 큰 원인입니다. 이것은 세균이 요로를 통해 들어가 발생하는데, 감염으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왼쪽 옆구리 외에도 등, 하복부 및 골반 부위에 전이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이 생기면 자주 소변이 마렵고, 타는 듯한 작열감 및 열이 날 수 있습니다.
4. 게실염
게실염은 게실이라고 하는 작은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될 때 발생하는 겁니다. 이때에는 왼쪽 아랫배와 왼쪽 옆구리 부위에 동반되어 통증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열, 메스꺼움, 설사나 변비 등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부상
부상으로 인한 왼쪽 옆구리 통증은 둔한 통증이나 예리한 통증 모두 느껴질 수 있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몸통을 비틀거나 구부림 등 근육에 부담을 주는 몸을 움직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휴식, 냉찜질 및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 경우
왼쪽 옆구리 통증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고 계속된다면 즉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주의해서 살펴야 할 동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꼭 빨리 전문적 치료를 받아보세요.
- 갑작스러운 열, 지속되는 열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소변의 피
- 설사, 변비 등 갑작스러운 배변 습관의 변화
- 소변 등 배변을 보는데 곤란하게 됨
왼쪽 옆구리 통증 완화 방법
왼쪽 옆구리 통증 완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휴식을 취하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활동을 피하십시오. 이건 근육 뭉침이나 부상으로 인한 경우 특히 중요합니다.
- 아픈 부위에 찜질(온찜질, 냉찜질)을 합니다. 찜질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왼쪽 옆구리 통증 말고도 다른 부위도 아프거나 열이 갑자기 나거나 오한이 들거나 하는 평소와 다른 증상이 같이 있을 경우에는 찜질을 금하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단순 통증이 있다면, 진통제를 먹어 봅니다. 그러나 통증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진통제를 더 이상 먹지 마시고 의사를 만나봅니다.
-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수분 섭취는 신장 결석과 요로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식단을 섭취하면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게실염 및 기타 위장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옆구리 통증이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발생한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왼쪽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많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앞에서 기술한 것들입니다. 재차 말씀드렸다시피 왼쪽 옆구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신체 다른 곳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다면 꼭 전문적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으며, 단순 근육 뭉침이나 부상으로 인한 근육 질환이라면 진통소염제와 찜질,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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